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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오미크론 정점 3월 중순… 하루 25만명 확진 예측"

입력
2022.02.25 08:56
수정
2022.02.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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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찾아오는 시기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확진자 가족 중 미접종자 '7일 격리→수동감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오미크론 정점은 3월 중순이고, 하루 확진자 25만명 내외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오미크론 정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오미크론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것만으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한 방역ㆍ의료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각 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인력 1,000명도 현장 지원에 투입한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가족들도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 수동감시 체제로 관리된다. 이제까지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수동감시 대상이었지만, 이런 관리 체계가 보건소 등 의료체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안전한 등교를 위해 모든 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도 제공한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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