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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검사 폭증에 인력·장비 확충

입력
2022.0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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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검사자 수 전주 대비 1.4배 증가

지난 16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지난 16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울산시는 검사자 수 폭증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역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검사자 수는 2만769명으로 전주 1만4,512명에 비해 1.4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종합운동장과 문수축구경기장에 유전자증폭(PCR)검사라인을 확대한다. 또 동구국민체육센터와 농소운동장, 온양체육공원은 접수처 인력과 장비를 확충에 대기시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라인을 확대하고 인력과 장비를 추가하는 등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검사 편의성을 위해 구군 보건소의 운영시간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42명으로 사흘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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