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연금 받은 황대헌

입력
2022.02.26 04:30


황대헌 캐리커처

“치킨 먹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후 “무엇을 하고 싶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겸 한국 선수단장은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다. ‘너무 속 보이는 말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황대헌은 “BBQ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 여기 오기 전에도 먹고 왔다”고 '항변'했다. 이에 윤 회장은 곧바로 “황대헌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겠다”며 ‘치킨연금’ 지급을 약속했다.

황대헌은 금메달을 따 국가에서 연금을 받는 데 이어 센스 넘치는 인터뷰로 ‘치킨 연금’까지 획득하게 됐다.

김기중 기자
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댓글 1,324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