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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윤석열 41.9%·이재명 40.5% 초접전...1.4%P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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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하락하면서 두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38명을 대상으로 2월 넷째 주 주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1.9%, 이 후보 40.5%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2.2%포인트다.
직전 2월 셋째 주 조사(13일~18일)에 비해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 이 후보는 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안 후보의 지지도는 1.5%포인트 떨어진 6.8%, 심 후보는 0.6%포인트 떨어진 2.6%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6.3%다.
1,699명의 적극적 투표층 가운데서도 이 후보 43.8%, 윤 후보 43.6%로 양강의 박빙이었다. 일간 집계에서도 혼전이 일었다. 월요일(21일) 집계에서는 윤 후보 41.8%, 이 후보 40%였으나 21일 밤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첫 번째 TV토론 결과가 반영된 화요일(22일)엔 윤 후보 40.4%, 이 후보 41.8%였다. 다시 수요일(23일) 조사에선 윤 후보 42%, 이 후보 41%를 기록했다.
성별·연령·지역·직업별로 보면 서울 지역에서 이 후보 41%, 윤 후보 38.4%를 찍었다. 직전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3.8%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4.4%포인트 하락했다. 자영업 계층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3.9%, 이 후보는 5.1%포인트 상승한 43.8%였다.
국민의힘이 복합쇼핑몰 이슈를 부각시켰던 광주·전라에서는 오히려 직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4.5%포인트 하락, 이 후보는 5.1%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 18.3%, 이 후보 65%다. 같은 기간 가장 변동이 컸던 계층은 60대 여성이다. 윤 후보 45%, 이 후보 41.3%인데, 윤 후보는 16.2%포인트 떨어졌고, 이 후보는 9.5%포인트 올랐다.
후보 지지여부와 관계없는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4%로 지난주에 이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43.2%, 안 후보는 2%, 심 후보는 0.9%로 나타났다. 다만 앞선 두 후보의 격차는 직전 조사에 비해 1.9%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집중·지방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현상'에 가장 잘 대응할 후보로는 응답자의 41.9%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윤 후보 34.1%, 안 후보 7.6%, 심 후보 3.2%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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