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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0만명 눈앞… 오후 6시까지 13만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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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눈앞에 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은 18일 이후 일주일도 안 돼서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만7,2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만3,904명 증가한 수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로 오후 6시까지 집계에서 13만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종전 최다는 전날인 11만3,323명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확진자 증가 추이와 비슷하다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만 명 안팎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5만8,12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0시에 발표된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으로 하루 새 약 7만 명이나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1,719명, 서울 3만949명, 인천 9,428명, 부산 9,410명, 경남 6,509명, 대구 5,952명, 경북 4,974명, 충남 4,375명, 대전 4,339명, 광주 3,886명, 충북 3,416명, 울산 3,235명, 강원 2,881명, 전남 2,342명, 전북 1,784명, 세종 1,026명, 제주 1,002명 등이다.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이날 감염재생산지수가 1.67일 경우 하루 확진자 수가 1주 뒤 21만3,332명, 2주 뒤 33만4,228명에 달할 것이란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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