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 윤석열, 유세 도중 무대 아래로 고꾸라질 뻔

입력
2022.02.22 14:00
수정
2022.02.23 10:3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시장에서 유세하며 인사도중 지지자의 손에 팔을 잡히며 중심을 잃고 있다. 당진=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시장에서 유세하며 인사도중 지지자의 손에 팔을 잡히며 중심을 잃고 있다. 당진=오대근 기자


윤 후보가 지지자의 손에 잠시 중심을 잃게되자 정진석 의원이 급히 윤 후보를 잡아주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 후보가 지지자의 손에 잠시 중심을 잃게되자 정진석 의원이 급히 윤 후보를 잡아주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유세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 했으나, 당직자들의 도움으로 겨우 낙상을 피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에서 열린 유세 도중 무대 위에서 아래에 있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했다.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던 윤 후보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며 유세차 아래로 고꾸라질 뻔했다. 이 때 윤 후보 옆에 있던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경호 담당자가 윤 후보의 허리를 급히 잡아채면서 아찔한 상황은 모면했다.

윤 후보는 이보다 앞서 연설을 마친 뒤 ‘어퍼컷' 세레머니를 3차례나 보여 주었고, 지지자들이 크게 환호하며 유세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 그와 동시에 무대 앞으로 몰려 온 지지자들이 손을 내밀며 '윤석열'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갑자기 열혈 지지자가 윤 후보의 팔을 잡고 끄는 바람에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가까스로 중심을 잡은 윤 후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날 유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 답례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 답례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시장에서 유세하며 인사도중 지지자의 손에 팔을 잡히며 중심을 잃고 있다. 당진=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시장에서 유세하며 인사도중 지지자의 손에 팔을 잡히며 중심을 잃고 있다. 당진=오대근 기자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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