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3월 초 확진 17만명, 중환자 1000명 이상"

입력
2022.02.21 14:27
수정
2022.02.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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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은 2월 말~3월, 확진 최대 27만명 전망

21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광주=연합뉴스

21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광주=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음달 초 17만 명 이상으로 늘 거라고 전망했다. 또 병원에 입원하는 중환자도 1,000명 이상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정 청장은 21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외 연구진들이 향후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종합해 이 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유행 정점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다. 이 시기의 유행 규모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만~27만 명까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청장은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유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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