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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9만 명 넘겨…사흘 연속 10만 명대 기록할 듯

입력
2022.02.19 19:54
수정
2022.02.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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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9만 명 이상은 처음…전날 대비 5,948명 증가

1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거세게 확산하면서 1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1,55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 명 이상 집계된 것음 이날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17일 8만6,637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9만1,557명으로 나타났다. 8만5,609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5,948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12일(4만8,025명)에 비해 1.9배 증가했고, 2주 전인 5일(2만1,338명)에 비해 4.3배 늘어난 수치다. 1주 간격으로 더블링(2배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신규 학진자수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만5,335명(60.4%), 비수도권에서 3만6,222명(39.6%)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513명, 서울 1만9,192명, 부산 6,035명, 인천 5,630명, 대구 4,300명, 경남 4,290명, 경북 3,326명, 충남 3,005명, 대전 2,733명, 광주 2,695명, 충북 1,998명, 강원 1,963명, 울산 1,922명, 전남 1,463명, 전북 1,243명, 제주 631명, 세종 618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또 1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7일(10만9,831명), 18일(10만2,211명)에도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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