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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확진자, 사상 처음 2만 명 넘었다

입력
2022.02.18 12:40
수정
2022.02.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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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확진자 2만5,651명 발생
종전 최다 기록은 1만9,689명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스1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스1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65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확진자(10만9,831명)의 23.4%에 달하는 규모로,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 발표된 1만9,68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4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4,570명), 40대(4,152명), 10대(3,215명), 10대 이하(2,762명) 순이다. 확진 시 중증위험도가 높은 60대와 70대 이상은 각각 1,851명과 90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는 2만830명(81%)으로 집계돼 서울의 누적 재택치료자는 27만3,211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32.5% 수준이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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