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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만명 넘었다... 18일 거리두기 조정안 변수 될까

입력
2022.02.17 21:54
수정
2022.02.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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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10만 870명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87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 명 대를 넘어섰다. 종전 동시간대 최고치인 전날 9만 228명과 비교하면 1만 642명 급증한 수치다. 이런 폭증세는 18일 오전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선을 돌파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런 수치에 예상보다 일찍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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