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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만7000명 돌파… 위중증 환자도 닷새 연속 증가

입력
2022.02.15 09:59
수정
2022.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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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5만7,177명 발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5만7,177명 발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7,000명을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일 이후 엿새 연속 5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수도 닷새 연속 증가, 3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1만2,402명, 경기 1만7,236명, 인천 4,904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4,542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080명, 대구 2,362명, 광주 1,599명, 대전 1,575명, 울산 776명, 세종 415명, 강원 1,174명, 충북 1,322명, 충남 2,218명, 전북 1,579명, 전남 1,299명, 경북 1,755명, 경남 2,765명, 제주 55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314명이며, 사망자 수는 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16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49%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5만5,78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3만 7,550명으로 국민의 86.2%다. 3차 접종률은 2,962만8,134명이 맞은 57.7%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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