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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론조사 단일화, 고민해 보겠지만 아쉬운 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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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고민해 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아쉬운 점'에 대해선 "자세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안 후보가 앞서 제안한 단일화 방식(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한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고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단일화 방식을 거론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2개의 여론조사 업체가 각각 적합도(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와 경쟁력(여당 후보를 상대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가)을 물어 결과를 합산했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며 여론조사 방식에는 선을 분명히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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