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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만6000명 넘어 또 '최대치'… 4일 연속 5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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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만명 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넘어섰다. 주말이라 검사수가 줄었는데도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그만큼 검사 양성률이 높다는 뜻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1만1,777명, 경기 1만7,065명, 인천 4,469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3,311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440명, 대구 2,573명, 광주 1,537명, 대전 1,493명, 울산 805명, 세종 383명, 강원 981명, 충북 1,321명, 충남 2,374명, 전북 1,637명, 전남 1,181명, 경북 2,046명, 경남 2,663명, 제주 55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288명이며,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8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52%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3만1,40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1만 9,764명으로 국민의 86.2%다. 3차 접종률은 2,942만1,463명이 맞은 5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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