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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유빈,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선 진출

입력
2022.02.11 20:20
수정
2022.02.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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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준준결승전에서 최민정이 경기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준준결승전에서 최민정이 경기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선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선 4조에서 1분28초722를 기록해 2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최민정은 초반 3위로 레이스를 벌이다가 6바퀴 남은 시점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웃코스로 치고나가 선두를 추월했다. 2바퀴 남은 가운데 선두를 다시 미국에 뺏겼지만 무리하지 않았다.

앞서 2조에 나선 이유빈도 1분29초120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선 이유빈은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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