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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티아라 지연, 올겨울 부부 된다... "힘든 시기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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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35)과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9)이 10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황재균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쓴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뒤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연도 SNS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공개한 적이 없다. 황재균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고 4개월이 됐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 상대가 지연이라고 직접 밝힌 적은 없다. 다만, 황재균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티아라의 춤을 춰 그의 교제 상대가 티아라 멤버가 아니냐는 소문만 무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계기에 대해 황재균은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우리 팀이 뒤숭숭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12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었다. 2018년부터 KT 위즈에서 뛰고 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공부의 신'(2010), '정글피쉬2'(2010) '드림하이2'(2012),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와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화녀'(2021)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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