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양세찬, 코로나19 양성…빨간불 켜진 '런닝맨'

입력
2022.02.10 18:48
수정
2022.02.10 19:04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지석진(왼쪽)과 양세찬(오른쪽). 지석진, 양세찬 SNS 제공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지석진(왼쪽)과 양세찬(오른쪽). 지석진, 양세찬 SNS 제공

같은 날 '런닝맨'의 출연자 중 3명이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했다. 가수 김종국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힌데 이어 방송인 지석진 양세찬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10일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날 녹화가 있었다. 지석진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종민과 이이경이 녹화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김종민 이이경과 함께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다.

SM C&C 측도 이날 양세찬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양세찬은 2차 접종 완료자로,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1차 PCR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해 왔으나 최근 2차 PCR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주 '런닝맨' 녹화는 자가격리 기간이라 참여하지 않았으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기에 밀접접촉자 역시 없다. 양세찬의 건강은 양호하다.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터보제이케이컴퍼니는 김종국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종국은 지난 9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PCR 검사를 받아 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김종국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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