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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996명 확진, 사흘 연속 최다... 재택치료 상담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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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6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8일 2,982명→9일 3,931명→10일 3,996명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990명은 국내 발생, 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740명 늘어난 3만 654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9,599명으로 1만 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34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병상 중 589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4.0%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13.0%와 46.5%이다.
인천시는 일반관리군에 속한 재택치료자를 위한 의료상담지원센터 6곳을 이날부터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관리군은 60세 이상 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과 달리 유선 모니터링(일일 2회) 대상이 아니다.
의료상담지원센터에는 센터별로 의사 2명과 간호사 3~5명이 배치돼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를 위한 상담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로 중구·동구·미추홀구는 인천시의료원, 서구·남동구는 나은병원, 부평구는 부평세림병원, 계양구는 한림병원, 연수구는 나사렛국제병원, 강화군은 비에스(BS)병원이 상담센터를 맡아 운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옹진군은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재택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데, 협의를 거쳐 조만간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상담센터를 15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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