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유빈, 쇼트트랙 女 1000m 준준결선 진출...김아랑은 탈락

입력
2022.02.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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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이 1,000m 준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김아랑(고양시청)은 예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최민정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 레이스에서 1분28초053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각 조 2위까지 올라가는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3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8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 나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1위를 계속 유지했다. 최민정의 기록은 올림픽 기록이었지만 2조 1위에 오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가 1분27초292로 레이스를 마쳐 기록을 바로 갈아치웠다.

이유빈은 5조 레이스에서 1분27초862를 기록, 조 2위로 준준결선에 올랐다. 김아랑은 6조 레이스에서 1분28초680으로 조 3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1,000m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선은 11일에 펼쳐진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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