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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역대 최다' 3931명 신규 확진...하루 새 9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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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3,931명(해외 유입 19명 포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6만7,849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도 하루 만에 깨졌다. 전날 발표된 지난 7일 하루 확진자는 2,982명으로, 949명이 더 적었다.
인천 하루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5일 2,500명→6일 2,238명→7일 2,376명→8일 2,982명으로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4,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입원 환자는 이날 0시 기준2만6,941명으로, 전날보다 3,599명이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만777명으로 1만명을 넘겼다. 사망자는 344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증가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병상 중 562병상이 사용 중(가동률 32.4%)이다. 중증환자와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10.8%, 46.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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