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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루 확진자 3000명 육박...나흘 연속 2000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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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0명 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2,982명(해외 유입 6명 포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6만7,849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하루 확진자는 지난 5일(발표일 기준) 2,500명→6일 2,238명→7일 2,376명으로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3,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400명 증가해 2만3,316명에 달했다. 재택치료자도 519명 늘어난 9,78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813명이 줄어 1만138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342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병상 중 555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2.0% 수준이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10.8%, 45.7%로 집계됐다.
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가 86.9%, 2차가 85.8%, 3차가 55.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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