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부부, 둘째 임신…"잼잼이 동생 생겨 행복해"

소율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화면 캡처

가수 문희준 소율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율은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잼잼이 동생이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잼잼이(문희율)는 "내게 동생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소율 역시 "희율이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잼잼이는 동생과 노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입덧으로 고생 중이라는 소율은 "우유랑 카스테라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한 명이 혹시 아이 둘을 봐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남동생을 원한다는 잼잼이는 "동생과 소풍을 가고 싶다"며 "내가 재밌게 놀아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세 사람은 병원을 찾아 초음파로 새 식구의 모습을 확인했다. 잼잼이는 "심장 소리가 정말 크다"며 신기해했다. 문희준에게 동생의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7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5월 딸 잼잼이를 얻었다. 소율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제 닭띠 맘, 호랑이띠 맘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잼잼아 뽀뽀야.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희준 소율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문희준은 소율이 잼잼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솔직히 놀랐지만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소율은 "내가 (혼전 임신에 대해) 말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이야기해 줘서 정말 안심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