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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전' 끝낸 대선후보들, 8일 다시 붙는다

입력
2022.02.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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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주최... 5일 토론 세부 형식 논의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여야 대선후보 4명이 8일 개최되는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3일 첫 토론회 이후 닷새 만의 '리턴 매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한국기자협회가 제안한 8일 저녁 4자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토론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자협회는 5일 각 당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토론 시간 및 형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JTBC가 생중계 진행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두 번째 토론이 성사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세 차례 법정토론(21일 경제∙25일 정치∙다음달 2일 사회)에 더해 총 5번의 4자 토론이 성사되는 것이다. 첫 토론회에서 서로를 탐색하며 몸을 푼 후보들이 2차 토론에서는 더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특히 국민들 관심이 큰 후보 및 가족 등의 도덕성에 대한 검증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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