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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또 점심시간에...카카오톡 QR인증 오류로 시민들 불편 겪어

입력
2022.02.03 13:35
수정
2022.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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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20분쯤 카톡 QR 시스템 일부 오류 발견
12시 45분쯤부터 정상 작동 중

3일 오후 12시 20분께 카카오 QR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경산시 한 음식점 출입구에 놓인 태블릿 PC가 방문객의 예방접종 정보가 저장된 QR코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1

3일 오후 12시 20분께 카카오 QR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경산시 한 음식점 출입구에 놓인 태블릿 PC가 방문객의 예방접종 정보가 저장된 QR코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1

설 연휴가 끝난 3일 카카오톡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시민들은 특히 점심시간에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식당 등 입장이 어려웠다. 그러나 현재는 시스템 작동이 원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카카오톡 QR코드 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발생해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예방 접종을 인증하기 위해 카카오톡 QR체크인 접속을 시도하면 텅 빈 화면만 나와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QR코드는 식당·카페 등을 출입할 때 전자출입명부와 백신 접종 증명 기능을 한다.

다만 같은 시간 네이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쿠브)의 QR코드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은 직장인들은 QR코드 오류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오후 12시 45분 현재 카카오톡 QR코드 접속은 원활한 상황이다.

만약 방역패스 적용시설 운영자가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받을 경우 과태료 150만 원과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게 된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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