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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5.2%·민주당 34.3%...문 대통령 지지율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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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0%대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3~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집계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5.2%, 민주당 34.3%, 국민의당 8.4%,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무당층 11.9%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국민의힘은 3.2%포인트 하락, 민주당은 2.4%포인트 상승했다.
세대·지역·직업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30대(33.1%, 7.7%포인트), 학생(34.2%, 12.8%포인트) 그룹에서 지지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민주당은 30대(32.8%, 8.8%포인트)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8,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35.7%, 국민의힘 35.2%로 혼전이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4.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 8.2%, 정의당 4.2%, 무당층 13.6%다. KSOI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긍정평가)는 두 여론조사 모두 40%대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한 주간 1.1%포인트 상승한 42.1%로, 9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3%포인트 떨어진 53.8%다.
연령·지역·직업·지지정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41.3%), 호남(70.9%), 학생(31.2%) 그룹에서 각각 5%포인트, 7.3%포인트, 5.6%포인트씩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정의당 지지층(50%, 6.8포인트)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KSOI 조사에서는 지난주 30%대(39.6%)로 떨어졌던 국정 긍정 평가가 반등해 40%대를 회복(45.5%)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7%포인트 하락한 51.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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