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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호흡기클리닉, 동네병원 코로나 진료 시작... 1400곳 안팎 참여 예상

입력
2022.01.28 12:07
수정
2022.01.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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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오미크론 지배종 전환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10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다음달 3일부터는 동네 병·의원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코로나19 검사·치료에 나선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이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다음달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부터 진료, 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선 431곳의 호흡기클리닉의 참여와 실시가 확정됐다. 더불어 방역당국은 이외의 동네 병·의원 약 1,000여곳도 같은 날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차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접수해 3일부터 실시하고, 7일까지 2차 접수를 받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신청을 받아본 뒤에야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겠지만,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의 말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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