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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김민선,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기수 선정

입력
2022.01.28 10:41

한국 선수단 본진, 31일 출국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곽윤기가 지난달 충북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곽윤기가 지난달 충북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빙상 간판 곽윤기(33·고양시)와 김민선(23·의정부시)이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이같이 밝혔다. 체육회 측은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을 개회식 기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로, 이번이 3번째로 참가하는 올림픽이다.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김민선이 지난달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세퍼레이트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김민선이 지난달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세퍼레이트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선은 이상화(은퇴)를 잇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대표 주자로,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500m에서 우승한 바 있다.

체육회는 이 외에도 이번 대회 남녀 선수단 주장으로 봅슬레이 원윤종(37·강원도)과 컬링 김은정(32·강릉시)을 각각 선정했다. 원윤종과 김은정은 2018년 평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다. 원윤종은 31일 한국 선수단 본진 출국 행사의 출국 기수도 맡았다.

또 지도자 대표에는 스노보드 알파인 봉민호 감독이 선임됐다.

한국 선수단 본진 70여 명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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