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대...하루전 보다 215명 늘어

입력
2022.0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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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8일 0시 기준 1,244명 확진
하루 전 1,029명보다 215명 늘어난 수치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에어서울 카운터 모습. 연합뉴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에어서울 카운터 모습. 연합뉴스

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대를 기록했다.

28일 방역당국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44명이다. 하루 전 1,029명보다 215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14일부터 확진자 74명이 잇따라 나온 부평구 한 주점에서는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부평구 또 다른 주점과 서구 모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과 35명으로 각각 늘었다.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감염자는 37명이 됐다.

이들 집단감염 관련 5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74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에서 입국한 16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8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7,499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79개 중 29개(가동률 10.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667개 중 322개(가동률 19.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9,74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0만2,06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49만1,610명으로 집계됐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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