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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6096명... 수도권에서만 1만명 넘어

입력
2022.01.28 09:41
수정
2022.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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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하루동안 1만 6,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09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3,946명, 경기 5,143명, 인천 1,22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317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813명, 대구 862명, 광주 420명, 대전 367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강원 211명, 충북 297명, 충남 533명, 전북 369명, 전남 323명, 경북 529명, 경남 595명, 제주 4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7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4%다. 입원환자는 967명으로 전날보다 50명 줄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60만 6,87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90만 6,849명으로 국민의 85.6%다. 3차 접종에는 2,635만 9,222명이 응해 51.4%의 접종률을 보였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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