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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2명 신원 확인… 소방설비·조적작업자

입력
2022.01.27 18:02
수정
2022.01.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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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혈흔·지문 감식 의뢰해 확인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7일째인 27일 오후 구조당국 등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외벽 안정화 작업을 하고있다. 뉴시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7일째인 27일 오후 구조당국 등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외벽 안정화 작업을 하고있다. 뉴시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발견된 실종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고 건물인 201동 27층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소방설비(스프링클러) 설치 작업을 하던 A씨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201동 28층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조적(벽돌쌓기) 작업자 B씨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31~34층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의 혈흔이 묻은 콘크리트 조각과 B씨의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광주= 안경호 기자
광주= 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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