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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 670명→879명→1029명...확산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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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2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천 일일 최다 기록이 이틀 연속 깨졌다. 인천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일 기준 20일 418명→21일 452명→22일 571명→23일 609명→24일 582명→25일 670명→26일 879명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 관련은 6명, 확진자 접촉은 631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다. 나머지 37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시 코로나19 사망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입원 치료 도중 숨지면서 335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4%였다. 3차 접종률은 50.3%로 절반을 넘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6%(1,597병상 중 313병상)로 20%를 밑돌았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79병상 중 24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아 8.6%였고,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31.3%(345병상 중 108병상)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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