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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에 확진자1만4518명…수도권만 9223명

입력
2022.01.27 09:40
수정
2022.0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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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서울 신촌기차역 주차장에서 마련된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26일 저녁 서울 신촌기차역 주차장에서 마련된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1만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9,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5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3,429명, 경기 4,765명, 인천 1,029명 등 수도권에서만 9,223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741명, 대구 770명, 광주 343명, 대전 413명, 울산 148명, 세종 76명, 강원 189명, 충북 294명, 충남 439명, 전북 311명, 전남 294명, 경북 489명, 경남 660명, 제주 7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5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다. 입원환자는 1,017명으로 전날보다 115명 늘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60만 5,04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90만 4,632명으로 국민의 85.6%다. 3차 접종률은 2,604만 3,358명이 맞은 50.7%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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