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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집단감염으로 직원 24명 확진"…비상근무체계 가동

입력
2022.01.24 11:20
수정
2022.0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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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복지부 직원은 24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복지부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중수본 소속 직원은 실무자 2명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전 직원의 30% 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면 회의와 행사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조정할 방침이다. 확진된 직원은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며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다만 최근 중동지역 출장을 마친 직원들이 감염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귀국한 직원들은 모두 격리 중이라 출근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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