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뉴스] 강동구, '실버존 교통사고' 구민안전보험 강화 외

입력
2022.01.24 14:4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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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민안전보험에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추가

서울 강동구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최초로 시행 중인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구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 등의 피해를 당했을 때 구청과 계약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 시 1인당 최고 1,000만 원을 보상받는다. 강동구 전ㆍ출입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과 탈퇴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에 맞춰, 65세 이상 고령자가 실버존 내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치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조정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해 막막한 구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안전장치”라면서 “제도를 몰라 혜택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보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데이터플랫폼 전면 개편

동대문구 데이터플랫폼.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 데이터플랫폼.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 우리동네 시장 및 점포 분석 우리동네 스마트지도 동대문구 통계광장 메뉴가 신설됐다. 관내 상권과 위치, 통계 데이터 확인이 용이해졌다. 특히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거 인구와 개ㆍ폐업률, 보증금ㆍ임대료 등 상업 관련 12종 정보와 지역별 연도별 비교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또 전통시장이 많은 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별 이용정보도 마련했다. 상권 정보 외에 관내 인허가 등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정보도 제공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안성시,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청 제공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청 제공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설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등 219개소가 문을 열고 안성성모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병원 2개소와 의원 142개소가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약국은 75개소가 문을 연다. 보건소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응급의료기관 현황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안성시 보건소 상황실이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경기콜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 교통오지 부곡동~안산동 버스 노선 신설

윤화섭 안산시장이 25일 개통 예정인 부곡동~안산동을 오가는 51번 버스 시승 후 내리고 있다.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25일 개통 예정인 부곡동~안산동을 오가는 51번 버스 시승 후 내리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중교통 없는 부곡동 옹기마을에서 안산동을 오가는 51번 버스 노선을 신설, 25일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부곡동 옹기마을 주민들은 수십 년 전부터 낙후된 마을도로 확충과 버스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시비 24억 원을 투입해 청문당 진입도로를 먼저 개설한 뒤 버스를 투입했다. 51번 버스는 차량 1대가 35분 간격으로 하루 11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곡동 산림욕장을 출발해 낚시터~청문당~만수동천길~옹기마을~세원정밀~안산초교를 경유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옹기마을 버스 개통으로 어르신과 근로자, 등산객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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