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어린이집 교사·원생 2명 확진…경찰관 부모 20여명 격리

입력
2022.01.24 09:56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내 직장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무더기로 격리됐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별관의 직장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자녀가 다니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경찰관들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격리대상 경찰관은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오전에 추가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확진자 동선에 따라 일부 시설 폐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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