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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이재명 36.8%·안철수 10%[리얼미터-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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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한 주간 윤 후보는 1.4%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그러나 일간 지지율을 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주 중반(수요일)부터 빠르게 좁혀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6~22일 엿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으로 실시한 1월 셋째 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 42%, 이 후보 36.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5.1%,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윤 후보의 오름폭이 더 큰 결과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3.9%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안 후보는 같은 기간 2.9%포인트 하락,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일간 집계로 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배우자 김건희씨에 관한 일명 '7시간 통화' 보도 이튿날인 17일 44.3%로 치솟았다. 전주 금요일이었던 14일 38.8%에서 5.5%포인트 급격히 오른 것이다. 그러나 건진 법사의 선대본부 참여 등 무속 논란이 따르자 19일 40.4%로 떨어졌다. 이후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후보는 반면 14일에 비해 3.3%포인트 떨어진 34.2%(17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후 20일(목요일) 39.1%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일간 지지도 격차는 17일(월) 10.1% 포인트 → 18일(화) 7.6% 포인트 → 19일(수) 2.8%포인트→ 20일(목) 1.4% 포인트→ 21일(금) 2.8% 포인트 흐름을 보였다. 월요일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며 수요일부터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이다.
한편 안 후보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떨어져 5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5.2%, 이 후보가 43.3%를 얻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오차 범위 바깥으로 윤 후보에 앞섰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 2.9%포인트 내리고, 윤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로 간격이 좁혀졌다.
일간 집계로 보면 윤 후보는 17일 46.4%로 시작했으나 19일 45.4%, 20일 43.6%로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반대로 17일 42.6%에서 21일 44.3%로 매일 조금씩 상승했다.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로는 이 후보가 37.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윤 후보 32.1%, 안 후보 15%, 심 후보 5.6% 순이다. 연령별로 보면 40, 50대는 이 후보를, 70세 이상은 윤 후보를 경제 성장의 적임자로 꼽았다. 20대서도 윤 후보가 우세했지만, 20대 남성은 윤 후보를, 20대 여성은 이 후보를 선택한 차이가 있다.
이 후보 지지층의 78.2%가 경제 성장 적합 후보로 이 후보를, 윤 후보 지지자들 중에서는 66%가 윤 후보가 경제 성장 적합 후보라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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