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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5675명 확진… 자정까지 70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2.0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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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2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67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6,670명보다 995명 적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344명과 비교하면 2,331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9일의 2,805명보다는 2,870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서 8,0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이날 신규 확진자수도 주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인 7,630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45명(55.4%), 비수도권에서 2,530명(44.6%)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315명, 서울 1,265명, 인천 565명, 대구 491명, 부산 296명, 광주 285명, 충남 235명, 경북 234명, 전남 206명, 전북 164명, 대전 161명, 경남 160명, 충북 112명, 강원 94명, 울산 60명, 제주 20명, 세종 12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857명→4,070명→5,804명→6,601명→6,767명→7,080명→7,630명이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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