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광주 아파트 사고 현장에 '전국 소방력 동원령' 발령

입력
2022.01.22 16:14
수정
2022.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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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부산 등 14명 전문 요원 투입
타워크레인 해체 마무리되면 24일부터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 내부에 최후의 일인까지 최선을 다한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광주= 뉴스1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 내부에 최후의 일인까지 최선을 다한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광주= 뉴스1

소방청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전국 소방력 동원령’을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은 전날부터 시작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마무리 되면, 외벽 안정화 작업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추가 안전조치를 24일까지 마무리하고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해외 대형재난 현장에 파견돼 구조활동을 했던 서울과 부산, 경기, 전남, 전북, 충남, 경남 소방본부 소속 전문 구조대원 14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43명의 전문 구조대원과 414명의 특수구조대원들도 긴급출동 태세를 마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조기에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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