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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최다치 연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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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오미크론 변이발 확산세가 거세다.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명(해외 9명 포함)으로 2020년 2월 이후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다는 전날 226명이다.
시ㆍ군별로는 경북 포항시가 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엔 83명이 나오는 등 지역 확산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지역 2개 주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산 42명, 구미 30명, 칠곡 12명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서 코로나병상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4일 0시 현재 32.9%이던 경북지역 코로나19 병상가동률은 1주일만에 40.4%로 급상승했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이 같은 확산세가 지속하면 병상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진원지인 대구에서는 21일 0시 현재 388명(해외유입 2명)이나 발생했다. 2020년 3월 이후 최다치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중구 국채보상공원,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편주차장 3곳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운영시작(오전 10시부터) 1시간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진단검사 대란조짐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오후 지자체와 지역 상급종합병원, 의사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 대응 의료ㆍ방역 긴급회의를 열어 재택치료기관 확대, 병상화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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