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월세집? 가품?…송지아 소속사, 3가지 논란에 입 열었다

입력
2022.01.19 17:48
수정
2022.01.19 17:55
송지아. 효원CNC 제공

송지아. 효원CNC 제공

효원CNC가 회사와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를 둘러싼 세 가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지아의 소속사인 효원CNC의 김효진 대표는 19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다.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 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 SNS 등에서 송지아에 대한 악성 루머와 악의적인 글이 게재돼 입장을 드린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송지아와 효원 CNC를 둘러싼 세 가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실 관계를 정리해 드리고 허위사실의 유포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품 착용에 대한 변명이 아님을 다시 간곡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효원 CNC가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이며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저와 배우 강예원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다"라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지아가 거주 중인 트리마제를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것 외에 경제적 지원이 일체 없었다.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 하면서 모은 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 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서 계약한 월세집이다"라고 말했다.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하고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거짓말 하지 않았다. 'free지아'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다. 이제까지 'free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세 가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김 대표는 "당사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 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 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척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송지아가 예능과 유튜브 채널 및 SNS 사진에서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들 중 일부가 명품 브랜드의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송지아는 지난 17일 개인 SNS에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하며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송지아와 관련된 몇 가지 의혹들이 추가로 불거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서 쿨한 매력을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 전 50만 명가량이었던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9일을 기준으로 약 191만 명이다. SNS 팔로워 수는 352만 명을 돌파했다. 송지아는 오는 22일 JTBC '아는 형님'에,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정한별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