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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나흘 연속 4000명대… 해외 유입 최다 수준 유지

입력
2022.01.16 09:51
수정
2022.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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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영종도=뉴스1

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영종도=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000대를 기록했다. 해외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으로 최다 수준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9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826명, 경기 1,511명, 인천 235명 등 수도권에서 2,572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37명, 대구 147명, 광주 173명, 대전 47명, 울산 15명, 세종 20명, 강원 69명, 충북 37명, 충남 105명, 전북 112명, 전남 160명, 경북 102명, 경남 112명, 제주 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해 12월29일 126명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한 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14일 407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612명이며,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1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1%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48만 4,80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50만 4,026명으로 국민의 84.8%다. 3차 접종률은 2,333만 7,078명이 맞은 45.5%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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