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째 4000명대... 해외유입 '역대 최다'

입력
2022.01.13 09:50
수정
2022.0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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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방역패스 시행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방역패스 시행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유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9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6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221명 줄어든 수치다. 1월 6일(4,125명) 이후 꾸준히 3,0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58명, 경기 1,444명, 인천 224명 등 수도권에서 2,526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56명, 대구 119명, 광주 182명, 대전 63명, 울산 26명, 세종 6명, 강원 82명, 충북 58명, 충남 126명, 전북 106명, 전남 133명, 경북 92명, 경남 94명, 제주 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최다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8명 줄어든 701명이며, 사망자 수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1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1%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간 800명대를 유지하던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0일 786명까지 떨어져, 이날까지 나흘째 700명대를 유지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42만 9,46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30만 3,358명으로 국민의 84.4%다. 3차 접종에는 2,210만 1,847명이 응해 접종률이 43.1%로 집계됐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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