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김경남, 안은진에 애틋 고백…'1'의 정체는?

입력
2022.01.12 12:23
JTBC '한 사람만' 김경남이 안은진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방송 캡처

JTBC '한 사람만' 김경남이 안은진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방송 캡처

'한 사람만' 김경남이 안은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김경남은 자신만의 색깔로 우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한 사람만' 8회에서는 우천(김경남)이 베일에 싸인 '1'의 정체가 지표(한규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인숙(안은진)과 우천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살인 사건의 진범이 아님에도 살해 의도를 갖고 그 현장에 있었던 우천 인숙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었다. 인숙은 산아(서연우)를 지키기 위해 자수하려고 했다. 우천은 그런 인숙을 지키기 위해 '1'의 정체를 추리했다.

승선(최영우)은 성자(고두심)를 인질로 인숙을 자수하게 만들려고 했다. 우천은 승선에게서 성자를 구해냈다. 우천은 태일(안창환)에게 용근(백현진)의 휴대폰 복구를 맡겼다. 그리고 특정 시각 태일이 그 휴대폰으로 '1'에게 전화하도록 했다. 우천은 전화를 받는 지표의 모습을 확인했고, '1'의 정체를 확신하게 됐다.

JTBC '한 사람만' 김경남(왼쪽)과 안은진(오른쪽)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방송 캡처

JTBC '한 사람만' 김경남(왼쪽)과 안은진(오른쪽)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방송 캡처

영지(소희정)를 보내기 위해 바닷가로 떠난 호스피스 사람들과 뒤늦게 만난 우천은 "소풍 가면 예쁜 김밥을 먹고 싶었다"는 인숙에게 준비해온 김밥을 건넸다. 또한 김밥을 나눠 먹으며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서로를 잃을까 두려워하던 두 사람은 그날 둘만의 밤을 보냈다.

김경남은 인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는 날 선 모습을, 인숙 앞에서는 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민우천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명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위로와 다양한 메시지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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