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백신 모두 맞았는데" 네 명 확진된 아이돌그룹

입력
2022.01.09 21:58
수정
2022.01.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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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메가엑스 멤버 네 명 확진
나머지 일곱 멤버는 음성

지난해 데뷔한 K팝 그룹 오메가엑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데뷔한 K팝 그룹 오메가엑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네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9일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재한(27), 한겸(26), 제현(23), 정훈(22)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인조 그룹인 오메가엑스는 모든 멤버가 만 21세 이상으로, 전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로 파악됐다. 돌파 감염으로 추정된다.

오메가엑스 관계자는 "확진된 네 명은 다른 멤버 및 스태프와 분리해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시행했다"며 "가벼운 두통 외 다른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 일곱 명과 스태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추가 확진 및 감염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메가엑스는 5일 두 번째 미니음반 '러브 미 라이크'를 발매했다. 일부 멤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그룹은 향후 2주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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