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 '윤석열 쇄신안' 파행

입력
2022.01.06 09:17
수정
2022.01.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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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당대표실을 나서며 차량에 오르는 모습. 뉴스1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당대표실을 나서며 차량에 오르는 모습.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을 최고위원회에 상정하는 것을 거부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최고위는 이날 오전 열리는 최고위에서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 대표는 하지만 두 건의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의원은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발표한 선대위 개편안에 따라 선대본부장에 이어 사무총장에 내정된 상태였다. 이철규 의원은 직전 선대위에서 총괄상황본부 종합상황실장, 윤 후보의 대선 경선 캠프에선 조직본부장을 맡은 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김현빈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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