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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논란 속 신규 확진자 4444명… 위중증 환자도 7일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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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정부의 학원·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중지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자가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고강도 거리두기와 3차 접종 독려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4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요일 기준으론 지난해 11월24일(4,115명) 이후 6주 만에 40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 1,346명, 경기 1,416명, 인천 261명 등 수도권에서 3,023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48명, 대구 108명, 광주 73명, 대전 41명, 울산 47명, 세종 17명, 강원 68명, 충북 67명, 충남 137명, 전북 93명, 전남 60명, 경북 97명, 경남 111명, 제주 4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953명이며,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3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다.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달 29일 1,151명을 기록한 이후 7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26만 8,77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267만 9,758명으로 국민의 83.2%다. 3차 접종률은 1,933만 6,893명이 맞은 3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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