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팬 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2.01.05 09:51
수정
2022.01.05 09:57
아이유 측이 팬 차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 측이 팬 차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팬 차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아이유의 공식 팬카페에 "금일 공지된 아이유 다큐멘터리 '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 관련해 팬 여러분의 의견을 모니터 하던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을 접하게 돼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의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공식적으로 다큐멘터리 발매 소식을 알리고 난 뒤 일부 팬분들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소속사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 사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이 개인 판단으로 팬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해 수집된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와 다큐멘터리 외주 제작팀이 사전에 이 일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오해로 인해 심려하셨을 모든 유애나(팬덤명)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의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일부 팬들이 이 다큐멘터리와 관련해 사전에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팬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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