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매일 눈물 흘린 엄마... 날 키우기 힘들었을 것"

입력
2022.01.04 18:46
딘딘의 솔직한 고백이 전파를 탄다.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제공

딘딘의 솔직한 고백이 전파를 탄다.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제공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 래퍼 딘딘과 어머니가 출연한다. 솔직한 매력과 강한 입담을 자랑한 모자 덕에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4일 오후 방송되는 '맘마미안'에는 딘딘과 어머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방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딘딘 어머니는 아들의 활약에 대해 "작은 유재석이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계에 계신 지인이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엄마가 방송을 좋아한다. 촬영 중인 나한테 전화를 세 번 연속 걸어서 토로한 게 있다"고 했고, 강호동은 "어머니가 혹시 연예인 병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딘딘 어머니는 "예전보다 활동 영역이 좁아졌다.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딘딘 어머니를 향해 "타고난 방송인이다. 대형 신인이 나타났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딘딘은 어머니의 음식을 맛본 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아직 철이 안 들었다"라며 "요즘 들어 더 느낀다. 엄마는 날 키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데뷔 전 캐나다 유학 생활을 한 딘딘은 자신의 학창 시절도 털어놓았다. 그는 "나 때문에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왔었다. 어머니가 매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본 뒤에는 "왜 저러고 살았을까"라며 셀프 디스를 했다.

또 딘딘 어머니는 고달팠던 옛 생각에 눈시울까지 붉히며 "옛날엔 힘들어서 울고, 속상해서 애원하듯이 울고 그랬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딘딘 역시 철없던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어머니에게 미안함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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