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윤석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장 사의… "신지예 사퇴 책임 통감"

입력
2022.01.03 17:18
수정
2022.01.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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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의 수용 여부는 미확인

신지예(왼쪽)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뉴스1

신지예(왼쪽)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김한길 위원장이 3일 사의를 표명했다.

새시대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사의를 수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 부위원장은 자신의 합류를 놓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자 이날 오전 사퇴했다. 신 부위원장 영입을 주도했던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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