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2주만에 "국민의힘 새시대委 사퇴... 지지 폭락이 내 탓이냐"

입력
2022.01.03 10:25
수정
2022.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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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2030 지지 폭락? 이준석 뭐 했냐"

신지예 신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

신지예 신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했다. 새시대위에 합류한 지 2주 만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썼다. 그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사퇴 선언문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냐"고 되물으며 "이 대표는 그동안 무얼 했느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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