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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기지서 집단감염… 전북지역 1일 확진자 230명

입력
2021.12.30 17:27
수정
2021.12.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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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집단감염 영향 역대 최대

30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군산 미군기지에서 장병 등 12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룻동안 23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기지 외에도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어린이집과 목욕탕, 익산 유치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미군기지 집단감염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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